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
Child Friendly Cities

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역사

  •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개념은 1996년 이스탄불에서 인류 거주 문제에 대한 제2차 유엔정주회의(Habitat Ⅱ)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회의에 모인 각국 대표는 ‘아동의 안녕’이야말로 건강한 도시, 민주적인 사회, 굿 거버넌스의 평가지표이며, 도시의 아동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중앙정부, 지방정부, 지역사회, NGO, 언론, 학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유니세프의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. 이것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탄생입니다.
  • 그후 25년간 유니세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를 전 세계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. 현재 전 세계 48개국가(독일, 스위스, 아이슬란드, 캐나다, 프랑스, 핀란드 등)에서 약 4,600여 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가 조성되었습니다. 선진국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같은 유니세프국가위원회가, 일부 개도국에서는 유니세프국가사무소가 유니세프 본부의 지침에 따라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를 인증하고 있습니다.
  • 한국에서는 2013년 성북구가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. 2015년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7개의 지방정부와 ‘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’를 결성하였습니다.
  • 2024년 현재, 124개 지방정부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92개 지방정부가 ‘인증’을 받았습니다. 그 중 32개 지방정부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이후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,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‘상위단계인증’을 받았습니다. 또한 101개 지방정부가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하여, 아동친화도시는 양적 확산과 더불어 아동친화도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.